아이패드 미니 7세대 A17 Pro 한 손에 들어오는 강력한 패드

•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요약
  • 아이패드 미니 7세대는 기존 컨셉을 유지하며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스마트폰과 대형 태블릿 사이의 수요를 충족합니다.
  • 주요 변경 사항은 A17 Pro 칩, 애플펜슬 프로 지원, 기본 용량 증가, Wi-Fi 6E 및 블루투스 5.3 지원
  • 전반적인 업그레이드 내용은 준수한 편이나, 성능을 중시하는 헤비 유저를 만족하기에는 아직은 부족

아이패드 미니 7세대 라인업 위치

스티브 잡스가 처음 아이패드를 출시했을 때 제품 컨셉은 아이폰과 맥 사이의 중간 브릿지 역할을 하며 스마트폰보다 크고 맥보다는 접근성이 좋은 장치로서 출발했습니다.

현재 출시된 아이패드 라인업을 보면 고성능의 아이패드 프로는 노트북 자리를 넘보고 있지만 대체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이전 글(아이패드는 노트북을 대체 가능한가?)을 통해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현재 가장 태블릿다운 아이패드 모델은 아이패드 미니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스펙

아이패드 미니 색상은 총 4가지(스페이스 그레이, 스타라이트, 블루, 퍼플)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74만 원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 저장 용량 – 128GB, 256GB, 512GB
• AP칩 – A17 Pro
• 메모리 – 8GB
• 배터리 – 19.3와트시 리튬 폴리머 충전 배터리 내장(동여상 및 웹 서핑 시 최대 10시간 사용)
• 충전 및 데이터 포트 – USB C타입
• 카메라(전면) – 12MP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 ƒ/2.4 조리개, 스마트 HDR 4, 자동 흔들림 보정
• 카메라(후면) – 12MP 와이드 카메라, ƒ/1.8 조리개, 최대 5배 디지털 줌, Focus Pixels 방식 오토포커스, 스마트 HDR 4
• 디스플레이 – 8.3인치 Liquid Retina IPS 패널, 2266 x 1448 해상도
•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 와이파이 6E, 블루투스 5.3

와이파이 칩셋의 경우 아직 와이파이 7 규격이 대중화가 되어 있지 않은 탓인지 6E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작인 아이패드 미니 6세대 7세대 차이점을 보면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습니다.

1. 새로운 색상
2. 애플 인텔리전스(AI) 지원 A17 Pro 프로세서
3. 애플 펜슬 프로 지원
4. 기본 용량 증가(128GB)
5.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칩셋 업그레이드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제품은 위 5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스펙들은 이전 6세대와 동일하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아이패드 미니 7세대 특징 – 신형 칩셋

새로운 A17 Pro 칩은 이전 6세대의 A15 Bionic보다 상당한 성능 향상을 이뤄냈고, 실제로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애플 실리콘 맥북 및 아이패드 프로에서 사용됐던 M1 칩과 비슷한 성능을 내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빠른 성능과 무거운 아이패드 앱 실행 및 사용하기에 충분합니다.

굿노트 및 프로크리에이트, 포토샵, 라이트룸 등 많이 사용되는 필기, 드로잉 및 편집 앱 사용 성능은 모두 합격점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크기가 부담될 때가 있습니다. 가볍게 외출할 때도 파우치 및 가방은 11인치 이상을 넣는 별도의 가방이 필요하게 되는데요.

아이패드 미니는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출퇴근 버스 및 지하철에서 전혀 어려움 없이 자연스럽게 사용이 가능하고 휴대성 또한 타 태블릿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이러한 휴대성은 여성들의 핸드백 안에서도 큰 부피를 차지 하지 않고 항상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주기도 합니다.

아이패드 라인업 중 유일하게 미니 모델만이 “어디서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태블릿으로 불릴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7세대 특징 – 애플 펜슬 프로 지원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제품은 새로운 애플 펜슬 프로를 지원하고 기존 펜슬보다 다양한 기능(스퀴즈, 배럴 롤, 햅틱 피드백 등)을 추가했고 이로 인해 획기적인 펜슬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이패드 미니로 드로잉 및 필기에 더욱 높은 생산성과 굿노트 및 프로크리에이트 앱을 통한 일상 및 창작 작업에 더욱 높은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작은 화면에도 불구하고 펜슬 프로는 창의적 작업과 일상 작업 모두에 신뢰할 수 있는 도구로 남아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7세대 6세대 동일 사양

전작인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제품은 21년 9월에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3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7세대까지 이어져온 기존 6세대와 동일한 스펙에는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8.3인치 리퀴드 레티나 LCD 패널이며, 해상도는 2266 x 1488입니다. 트루 톤과 넓은 P3 색 영역을 특징으로 웹 서핑 및 유튜브 또는 게임과 같은 일상적인 작업에 적합합니다.

밝기가 500니트로 대부분의 조명 환경에서 시인성에 문제가 없지만 야외의 직사광선 상황에서는 화면을 보기에는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제품의 120Hz 프로모션 지원으로 더 부드럽고 더 빠른 반응속도로 애플 펜스 필기의 반응성이 가히 역대급이던 디스플레이 스펙은 없지만 기존 세대에서 화면의 일부가 기울어진 듯한 고질적인 젤리 스크롤링 문제는 이번 세대에서는 개선되었습니다.

카메라 스펙

카메라 스펙은 6세대 아이패드 미니와 동일합니다. 12MP 후면 카메라는 문서 스캔이나 빠른 스냅샷 촬영에는 괜찮지만 현재 아이폰 모델에 비해서는 한참 떨어지는 스펙입니다. 트루 톤 플래시 기능을 포함하여 문서 스캔 품질이 좋아진 정도로 크게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전면 12MP 초광각 카메라는 페이스 타임 중 중앙에서 벗어나도 카메라 포커스가 알아서 중앙으로 이동하는 센터 스테이지를 지원합니다.

그러나 전면 카메라의 세로 방향 배치는 최신 모델의 가로 배치 카메라와는 달리 기존 방식을 체택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사양

배터리는 19.3와트시 리튬 폴리머 제품으로 라이트하게 사용했을 때 8~9시간 사용이 가능햇습니다.

그러나 충전 속도는 느리게 느껴지며, 특히 최근 세대에서 충전 시간이 개선된 아이폰과 같은 다른 애플 기기와 비교했을 때 더욱 심하게 느껴집니다.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사야할까?

아이패드 프로 제품은 현존 최고의 태블릿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노트북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노트북을 가볍게 뛰어넘는 가격에 태블릿과 노트북의 애매모호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태블릿다운 제품은 뭐가 있을까요?

저는 아이패드 미니라고 생각합니다.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 생산성을 가질 순 없지만,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문서 또는 밀리의서재 같은 이북리더기로써 또는 포토샵, 라이트룸 같은 사진 편집에 있어서 스마트폰보다 더 높은 생산성과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업그레이드된 A17 프로 칩셋은 향 후 몇년 동안은 iPadOS에서 추가되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애플 AI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은 이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합니다.

노트북 가방이 아닌 일반 핸드백에 가볍게 넣고 커피숍이든 어디든 가지고 다니며 활용할 수 있는 휴대성으로 애매모호한 포지션이 아닌 태블릿 자체의 사용경험에 초점을 맞춰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태블릿’ 제품을 원한다면 아이패드 미니 제품을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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