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코어-i 시리즈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로 리브랜딩하면서 기존 코어 i 시리즈와 인텔 코어 울트라 CPU 중 용도에 맞는 CPU 모델 선택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조립PC 및 컴퓨터 구매할 때 내 사용 패턴에 맞게 너무 넘치지도 너무 모자라지도 않는 딱 맞는 CPU 모델을 이 글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인텔 코어 울트라 vs 코어-i 시리즈 차이
2023년 인텔은 기존의 코어 i 시리즈(i3, i5, i7, i9)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Intel Core Ultra)로 리브랜딩 했습니다.
그리고 24년 10월 인텔 코어 울트라 2세대가 출시되었습니다. 1세대는 이미 모바일(노트북) 프로세서로 출시되었고 이번 모델은 데스크탑 CPU입니다.
코어 울트라 2세대 프로세서의 정식 명칭은 Intel Core Ultra 200V입니다.
세대가 바뀌면서 가장 큰 차이는 NPU(신경 처리 장치)가 포함되었다는 건대 이는 AI 시대에 AI 컴퓨팅을 지원하겠다는 뜻인데요.(AI 노트북 일반 노트북 차이 글)
이전 세대와 이번 세대까지 합쳐 30개 이상의 다양한 CPU 모델이 있어 어떤 CPU를 구매할지 망설여질 수도 있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 더욱 세분화된 CPU 구매 가이드를 확인해 보세요.
기본 웹서핑 및 문서작업
일반적인 웹서핑 및 문서 작업 그리고 화상 회의 및 OTT 감상 정도의 용도라면 굳이 인텔 코어 울트라 CPU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기존 코어 i3 정도의 CPU를 사용하면 되고, 그 이상은 오버 스펙에 해당됩니다.
코어 i3-14100은 이런 기본적인 작업 및 단일 작업에는 충분하지만 멀티태스킹이 많은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가격 면에서 조금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전 세대(14세대)또는 조금 더 오래되서 가격이 저렴해진 세대의 i5정도를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한가지 주의해야할 사항은 Core i3-13100F와 같은 프로세서 명칭에 F가 들어간것은 피해야 합니다.
이 CPU는 동급 13100보다 저렴하지만 CPU 내부에 통합 그래픽 카드가 없어 추가적으로 그래픽 카드를 구매해야 합니다.
학생용 컴퓨터 최고 CPU
학생들의 교육용이라면 바로 이전에 소개 드린 i3 정도면 되지만, 사용 목적에 따라 코딩 또는 그래픽 작업이 들어간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는 아래에서 소개드릴 게이밍 또는 전문가급의 CPU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성능이 낮은 경제적인 관점으로만 접근한다면 재투자가 될 수도 있으니 구매 전 사용 목적을 파악하여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학생용 컴퓨터 경우 게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기에 최소 코어 i5-14600K 정도는 생각해 주셔야 합니다.
CPU 모델명 끝의 K는 오버클럭(CPU에 부하를 주지만 성능을 최대한 끌어오리는 작업)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버클럭을 하기 위해서는 오버클럭이 가능한 메인보드를 맞춰서 구매해야 합니다.
i5-14400 및 i5-14500과 같은 조금 더 저렴한 제품이 있지만 가성비로 따지자면 14600K를 선택하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그러나 14세대 인텔 코어 CPU는 이번에 출시된 코어 울트라 200 시리즈와 다른 LGA1700 소켓을 사용합니다.
향후 5년 동안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CPU 업그레이드 주기가 짧거나 자주 하시는 분은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로 구매하여 향후 업그레이드 시점에 메인보드 변경 없이 CPU만 변경할 수 있게 사전에 준비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학생들의 평상시 학습용과 휴식할 때 어느 정도 게임을 할 수 있는 PC는 아직까지는 그 이전 세대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이왕 코어 울트라 CPU로 구성을 생각하신다면 아래의 물품으로 구성하시면 최고의 학새용 컴퓨터 추천 모델입니다.
메모리의 경우는 16G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 – 게이밍 조립컴
코어 i5-14600K도 성능 좋은 칩이지만, 더 오래 지속되고 더 강력한 성능을 원하며 게이밍 용도가 포함된다면 코어 울트라5 245K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 칩은 시리즈 2세대 제품으로 14600K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이지만 CPU 소켓은 새로운 LGA1851 소켓을 사용합니다.
즉, 차세대 인텔 프로세서는 245K에 사용되는 LGA1851 소켓에 호환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업그레이드가 훨씬 쉽고 저렴해집니다.
하지만 더 나은 게임 성능을 원하신다면 이전 14세대 코어 i7-14700K를 추천합니다.
이 제품은 FPS 게임에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지만 더 높은 전력 소비와 향후 출시될 CPU 제품과의 소켓 호환은 포기해야 합니다.
14700KF나 코어 울트라 265KF와 같이 모델명 끝에 F가 들어가는 제품은 통합 그래픽 칩이 없으므로 별도로 그래픽 카드를 구매해야 합니다.
F 버전의 CPU는 사용할 그래픽 카드가 이미 있는 분이라면, F버전의 CPU로 같은 성능을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 코어 울트라 5 CPU로 구성하고 싶다면 아래 제품으로 구성하셔서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 7 – 전문가를 위한 PC
영상 및 사진 관련된 작업을 하는 어도비 계열 프로그램을 동시에 여러 개 돌리신다면 코어 울트라 7 265K CPU를 추천합니다.
최신 CPU 모델로 향후 메인보드를 교체하지 않아도 CPU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3D 그래픽 작업의 경우 CPU 외에도 메모리와 그래픽 카드 사양 또한 중요한대, CPU 성능에 비해 메모리 및 그래픽 카드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그만큼 성능 저하 및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의 경우에는 32GB 이상을 추천드립니다.
파워 유저를 위한 인텔 코어 울트라 9 CPU
구매 예산이 높고 가격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가장 강력한 인텔 CPU로 최신 코어 울트라 9 285K가 추천되곤 합니다.
그러나 이전 세대인 인텔 코어 i9-14900K는 벤치 마킹 성능 및 일부 작업에서 울트라9보다 성능이 뛰어납니다.
이번 코어 울트라 제품은 성능보다는 효율성과 AI 작업을 더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현존 최고의 성능을 찾는다면 14900K가 최선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향후 업그레이드 가능성도 고려하고 14세대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불안정성을 겪고 싶지 않다면 285K가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 CPU 결론
PC 교체 시기가 왔고, 한번 구매하고 나면 여간해서는 컴퓨터를 바꾸지 않거나 업그레이드에 별 관심이 없다면 조금 더 저렴한 인텔 코어 i시리즈는 아직까지 성능 면에서 유효한 CPU임에 틀림없습니다.
최신 성능을 유지하고 CPU 및 컴퓨터 업그레이드에 재미를 가지고 있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는 분이시라면 망설임 없이 코어 울트라 CPU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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